“청룡의 해, 신비로운 푸른 빛을 비추다”

▲ 카페 티움&목공간 최정윤 대표, 나우시스템공조(주) 조영준 대표, (주)소망전력 정동근 대표, 앵강다숲캠핑장 윤창호 대표
▲ 카페 티움&목공간 최정윤 대표, 나우시스템공조(주) 조영준 대표, (주)소망전력 정동근 대표, 앵강다숲캠핑장 윤창호 대표

(남해=김종열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남해군 향토장학금 기탁이 쇄도하고 있다.

‘카페 티움&목공간’을 운영하는 최정윤 대표는 4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정윤 대표는 “카페티움과 목공간을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과 고현면에서 목공예 수업을 진행하면서 받은 수업료를 지역 아이들 교육에 보태고 싶어 기탁한다”고 밝혔다. 카페 티움을 운영하는 최정윤·고정숙 대표는 정년퇴직 후 카페와 목공간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시작하였고, 몸소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같은 날 나우시스템공조(주) 조영준 대표가 향토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영준 대표는 “마음은 항상 고향을 향하지만 늘 실행에 옮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고 조금이라도 일찍 고향을 향만 마음을 표현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소망전력 정동근 대표는 200만 원을 기탁했다. 정동근 대표는 “남해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투자를 하려 한다. 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훗날 빛을 낼 수 있도록 장학금을 잘 써달라.”고 밝혔다. 

앵강다숲캠핑장 사회적협동조합과 앵강다숲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는 윤창호 대표는 향토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였다. 

지난 1월 1일에는 남해읍 이미선 씨가 기탁 계좌로 50만원을 보내왔다. 이미선 씨는 남해읍 도매유통 옆에서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는 마음을 보내왔다. 1월 2일에는 서면 중현리 소재 불지암(주지 혜봉스님)에서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보내왔다. 혜봉스님은 “부처님의 공덕을 지역사회에 나눔으로써 남해군의 미래가 밝고 희망차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불지암은 2013년부터 매년 향토장학금을 전해오며 총 1,25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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