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인천시에 관절전문병원 2개 선정으로 부평구 제외한 인천 전 지역 유일한 관절전문병원 지정

[인천=박구민 기자] 관절전문병원 국제바로병원(이정준 병원장)은 정부 5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재지정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2009년 동양장사거리에서 개원하여 2021년 간석역으로 이전한 국제바로병원(구.바로병원)은 5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아 4회 연속 지정받는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12월 30일 상급종합병원 선정 발표 후 5기 전문병원 ‘전국 94개 기관’을 발표했다. 

전문병원 지정제도는 지난 2013년 대학병원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정부가 도입, 3년마다 평가를 통해 지정하며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병원만이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관절전문병원은 서울 5개 병원, 부산 6개 병원, 인천시 2개 병원, 경기 6개 병원, 충북 2개 병원 광주전남 각 1개 병원이 지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5기 1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8개 분야 109개 평가대상 기관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지군(환자 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평가, 의료기관인증의무) 충족여부를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그리고 전문병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하였고 94개 병원을 최종선정 했다.

국제바로병원 이정준병원장은 “국제바로병원이 명실상부한 관절전문병원으로 4회연속 지정 받아 척추관절 수술의 전문성을 평가 받았다” 며 “간석역으로 이전 후에도 고난이도 수술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에 늘 감사하고 정부 전문병원 지정 외에도 코로나진료소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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