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진민용
논설위원/진민용

오는 4월에 선출되는 국회의원들에게 주는 한 표가 국민들이 냉정히 판단하고, 깨끗한 정치 풍토에 나라와 국민이 잘사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그동안 검찰과 경찰, 법원이 정치인에 대한 사건에 전념하는  실정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청렴하고 깨끗하다고 국민들 앞에서 큰소리치는 정치인들이 돈 앞에는 눈이 어두워 왔다는 증거들이 하나둘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뉴스매체가 국민들 앞에 알려주고 있는 것을 보고 듣고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리가 없을 것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말하듯이 금고형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은 세비를 반납하는 것도 좋지만 당직과 국회의원에게서 박탈하는 제도가 있어야 하겠다는 말이 맞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그러지 못한 것이 패거리 집단이라는 말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때늦은 징벌 계획이라는 말도 맞는 말이다. 국회의원 자신들이 법을 만드는 도구 역할을 해오면서 만들어 놓은 법을 알면서도 안 지키는 것이고 범죄에 연루되어 사법부에서 조사받고 재판 과정에서도 속이는 거짓말 정치인이라는 비난이 국민들로부터 배제되지 않고 있는 것도 실제 사항이다. 

그런데도 정치권에서는 이런 국회의원들이 있다면 다가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할 수 있는 공천권을 배제하는 것이 깨끗한 정치 풍토가 될 것이라는 국민들에 지적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지난날을 되돌아볼 때 정치인들에게 검·경수사가 웬 말이냐는 것이다. 지금까지 깨끗한 것처럼 큰소리치고 막말하는 정치인들이 양심을 속이고 국민을 팔고 정치권에서 정쟁을 일삼아 왔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야당 정치인들이, 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때 발생한 사건을 놓고 부산대학병원 의료진들을 무시한 처사에 대해서 분노에 젖은 말들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런데도 엉뚱한 말만 늘어놓고 정쟁을 이어가려는 괴습만 늘어놓고 있다는 비판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사건 현장에서 부산 소방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날아가서 쾌유가 된 이 대표가 퇴원했다면 부산. 경남을 비롯해서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만 제대로 했다면 다소 민주당에 비판이 가라앉았을 것인데 이런 말은 같은 민주당원들이 아쉬움을 말하고 있다.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부산지역 후보 출마 예상자들과 민주당원에게는 아쉬움을 배제할 수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도 중앙당 간부들이 연일 엉뚱한 말만 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는 국민에 말을 귀담아들으라는 것이다. 

총선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은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사과하고 양심을 속이는 억지 정쟁은 멈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산·경남 민심도 민주당원들이 있다는 것을 염려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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