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황진성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람 존중과 공정, 소통의 가치를 담은 6대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7일 “관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해 복지와 문화예술 등 6대 지원 사업을 펼친다”며 “장애인의 시선에 맞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이들의 권리를 동등하게 보장하고,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실시하는 장애인 지원 사업은 복지향상, 권익증진, 교육문화, 사회참여, 화합, 문화예술 활동까지 6개 분야이다. 

관내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지원해 자아실현 및 자존감을 높이고, 개개인의 환경과 욕구에 맞춘 통합사업 추진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더욱 넉넉하게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모든 생활 영역에서 관내 장애인의 권리 보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비 1억3,5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월말께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지원 사업 수행기관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문화예술 활동 분야를 제외한 5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 방식으로 진행하며, 지원 자격은 남구에 소재를 두고 장애인을 위한 공익활동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과 관련 법에 근거한 법인·민간단체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은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이웃이자 가족이다”며 “앞으로도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장애와 비장애간 차별 없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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