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병기 기자)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절감 정부 정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공단 내 일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를 선언하며, 일회용 종이컵 사용금지를 우선 시행해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부터 실천하기로 밝혔다.

이와 함께 △이면지 재활용 △친환경 연필 사용 △핸드타월 사용량 50% 감축 △폐건전지 수집 △친환경 관용차량으로 변경 등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계획하고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간 약 4.034t과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연 7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과 저탄소 녹색 실천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임직원과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추진 계획’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포상할 예정이다.

양병태 이사장은 “지역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영천시와 함께 친환경적인 미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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