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4개월 간 실무교육 이수

(경기=현재용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한 ‘안전리더’  26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리더’는 담당 건설현장에서 강화된 수준의 안전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현장 간 교차점검·교육 등 안전보건업무를 지원하는 등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건축·토목 등 기술 분야 공사감독원을 대상으로 시청각교육과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26명을 ‘안전리더’로 선정했다.

시청각교육에서는 발주자의 실제 역할을 부여한 시뮬레이션 방식과 온라인을 통해 현장점검 요령과 작엽별 안전수칙을 교육했다.

체험교육은 GS건설 안전혁신학교 견학과 현장점검(OJT) 현장 5개소를 점검 요원과 직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해 △전년대비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약 30% 줄어들고 △국토교통부 안전관리 수준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올해도 다양한 안전보건활동 및 ‘안전리더’와 같이 실무역량을 갖춘 자체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안전관리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지난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가 대폭 감소한 만큼, 올해도 GH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여 안전사고 없는 GH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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