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류효환 기자) 봉화소방서는 “도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란 관할 소방서나 보건소를 통해 출산 관련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119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돼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맞춤형 구급 서비스이다.

서비스 희망자는 본인의 출산 예정일, 진료 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인근 소방서 또는 119안전센터에 등록해 놓으면 위급 시 전문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장수 봉화소방서장은 “23년에도 30대 임신부가 119 구급차로 대구 계명대학교 병원에 긴급 이송된 사례가 있으며, 매 반기마다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분만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출산에 필요한 장비를 구급차에 상시 구비하여 현장에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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