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조병옥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서정미)은 31일 보령시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고 박태현 선생 손자녀 박○○(84세)의 자택을 방문해 사랑의 쌀, 한과 등을 직접 전달하는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애국지사 고 박태현 선생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1919년 4월 보령군 주산면 중산리에서 주민들과 독립만세운동 시위행진을 벌이다가 주동자의 한 사람으로 체포됐고 이에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2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한편 충남서부보훈지청의 이번 위문은 홀로 지내시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을 직접 찾아 뵙고 생활환경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보훈가족과의 소통 증진과 고독사 예방 및 정서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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