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면서 남에게 의존말고, 봉사를 빌미로 삼지말자’ 신조
80세 고령불구 왕성한 혈기로 700여 회원이끄는 노익장 과시

(대구=여태동 기자) 대구광역시에는 (사)국민재난안전교육단 이라는 봉사 단체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17년째 활동 중이다.

(사)국민재난안전교육단 박수부 총재는 교육단 중앙회 총재로 80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이 못지않게 왕성한 혈기로 700여명의 회원을 이끄는 노익장을 과시해 화재가 되고 있다.

해병대 총 연합회 대구연합회 회장직도 수행 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부의 사각 지대를 찾아 묵묵히 봉사해 시민들로 부터 칭송이 자자 하다.

박수부 총재는 기골이 장대 하면서 어디서라도 보스로 인정 받아 왔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줄려고 해도 거부하고 공적에 대한 각종 수상과 상패를 받을 기회조차 마다하고 회원들에게 상장과 표창을 받게 하는등 봉사자들의 노고와 사기 진작에 힘썼다.

취재진이 (사)국민재난안전교육단 박수부 총재를 찾아 그의 열정과 활동 삶의 이야기을 들어봤다.

사단법인 국민안전교육단 중앙회는 비영리법인으로 ▲선진문화 정착을 위한 재난 안전 교육 ▲재해.재난.예찰 활동전개를 위한 재난 안전 감시단 운영 ▲재난 안전교육을 위한자료 발간및 학술대회 개최 ▲각.시.도.주무 행정기관이 위임하는 위탁 교육 업무를 수행 하는등 많은 성과을 이루기도 했다.

국민재난안전교육단은 지난 2007년도에 해병119안전 재난교육단으로 출발 했으나 그해 7월경에 사단법인 국민재난안전교육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렀다.

박수부 총재는 “대구 전역에 계절별 시민의 안전의식 강화 캠페인, 안전한 대구 만들기, 특히 심폐 소생술과 응급조치 교육을 연간 1000의 행사를 추진 하기도해 대구에서는 정평이 날 정도라고 봉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다”고 했다.

“지난 상인동 가스 폭발 사고와 대구 중앙역 화재 사건 등 큰 재난이 있을때 마다 주도적 으로 대원들과 봉사에 적극 참여 했다”며 “재난 지역에는 각종 많은 위험 요소가 있어 통제와 관리를 하지 않으면 제2차 사고가 발생 할것으로 생각해 소방관과 경찰을 도와 교통통제는 물론 구조 활동과 빠른 복구에 봉사자들은 자신의 몸도 돌볼 겨를도 없이 구조에 힘 썼다”면서 봉사대원 들에게 공적을 돌렸다.

코로나 때는 방역과 대처 방법으로 병원, 요양원, 노래방, PC방, 미용실 등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는 항시 국민 안전 교육단이 함께 했다.

박수부 총재는 “안전 교육단은 인성교육은 물론 봉사자들이 겪은 일중에 위험했던 사항 등으로 노년층, 젊은청, 학생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실시 하다보니 교육자와 봉사자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였다”고 “서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박수부 총재는 1944년 성주군 윌항면에서 태어나 15세때 대구로 유학을 왔었다. 슬하에는 건장한 아들만 둘로 각자 행복한 삶을 사는것도 자신이 봉사의 길을 걸었기 때문 이라고 했다.

박수부 총재는 대구 화원에서 이불 공장을 하면서 크게 화재가 발생해도 자기 공장에 가지않고 맡은 봉사일에 전념해 어느 누구도 이해 할수 없다. 저분은 ‘봉사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별명 까지 붙을 정도다. 그야 말로 숨은 봉사자가 박수부씨 라고 하겠다.

해마다 이불 2~3천만원 상당을 기부해 대구 시민들로 부터 아름다운 봉사자 기부 천사로 알려져 있다.

박수부 총재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남에게 의존 하지 말고, 봉사를 빌미로 삼지 말자’는 신조로 마지막 남은 삶을 끝까지 봉사 하겠다고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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