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중심 버스킹 공연 
2월 15일까지 신청·접수 

(부산=박병규 기자)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은 금정구민의 일상적 공간인 온천천을 중심으로 버스킹 문화공연‘2024 상설공연멋부림 금정버스킹’참가자를 오는 15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 ‘불금버스킹’이라는 이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한 ‘금정버스킹’은 지역주민에게 전문 연주가들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현재 부산의 대표적인 버스킹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기존 온천천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금정버스킹’과 퇴근길에서 마주할 수 있는‘퇴근길버스킹’으로 우연한 걸음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만나 즐길 수 있는, 삶 속에 스며드는 생활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금정버스킹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금정문화재단은 주제별 공연에 따라‘금정버스킹’,‘퇴근길버스킹’으로 구분하여 출연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60팀 내외로 신청 대상은 금정구와 부산시에 거주하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금정구 거주 예술가에게는 우대를 적용한다.

모집 부문은 ▲클래식 ▲합창 ▲국악 ▲마술 ▲무용(댄스) ▲복합장르 등 야외에서 공연이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통해 온천천에 활기를 북돋고, 지역주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www.gjfac.org)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gjfac03@gjfac.org) 전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심의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금정문화재단 김재윤(금정구청장) 이사장은“지역예술인, 단체 및 청년 문화예술가 모집을 통해 공연 참여 기회 제공과 문화 활동 촉진에 최선을 다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금정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지속해서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금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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