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역이 교육의 현장이 되는 시민참여학교

(오산=용만중 기자) (재)오산교육재단(이사장 이권재)은 2011년부터 오산시 전역을 교육의 현장으로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한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학습을 관내 25개 초등학교에 지원하는 오산시의 대표적 공교육 지원 사업인 시민참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참여학교는 초등학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교육 경험을 지원하는 관내 기관들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탐방학교는 2022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초등 6학년 대상 35회 운영, 842명이 참여하였고 학생 및 교사 설문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재)오산교육재단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생활·교통·재난 등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관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2월 7일‘겨울방학 소방역사 탐방학교’를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은 소방역사 퀴즈대회, 수총기 조립키트 만들기, 안전체험, 경기소방역사 사료관 투어로 구성되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6명의 학생(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에게는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장상이 수여되었다.    

수총기 조립키트 제작 후 119점의 유물이 전시된 경기소방역사 사료관에서 한국 최고(最古)이자 유일한 목제 수총기를 직접 보게 된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진수 (재)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시민참여학교는 시민, 관내 기관, 학교가 협력하여 이루어지는 학생참여형 현장체험학습이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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