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00m 천연 암반수서 재배해 향이 일품

(창녕=우정현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고암면 감리 청정 지역인 화왕산 기슭에서 재배한 친환경 ‘창녕 화왕산 미나리’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2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 생산되는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나는 식물로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풍부해 변비, 혈관계 질환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로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창녕 화왕산 미나리는 친환경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줄기가 굵고 부드러워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미나리 고유의 향이 아주 좋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화왕산 미나리는 현재 1㎏ 1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더욱 깨끗한 미나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비자들이 식감과 향이 좋은 창녕의 화왕산 미나리를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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