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23일 제327회 임시회,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하남=방용환 기자)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가 갑진년 새해 첫 회기인 제32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의회는 회기 첫날인 15일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 시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올해 시정과 주요 역점사업 전반을 진단할 예정이다.

우선 15일 오후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 동안 하남시 40개 부서 및 공사·재단 등 4개 산하기관으로부터 올 한해 추진할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계획 등을 청취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의원들은 2024년도 시정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의 건과 관련해서 ▲하남시 역점사업인 미사섬 일대에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 내용과 최첨단 공연장 스피어(Sphere) 하남 유치 향후 일정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GTX-D·F 노선 신설 및 반영 ▲시니어 체육시설(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현안을 살펴보고 대안 제시와 현안에 대한 심층 분석·진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22일 집행부가 2024년 당초예산(9천413억원) 대비 90억7천400만원(0.96%) 증액해 편성한 총 9천504억1천만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훈종)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을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2024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3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강성삼 의장은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검토 및 질의를 통해 하남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더불어 올해 첫 추경예산안 심의에 있어서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덜어내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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