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완충녹지 사업으로 주변상권 불편 가중

(순천=조광제 기자) 순천시는 조례동 도로 주변의 일부 구간에 수년 동안 완충녹지 사업을 진행한다며 일대 상가 주차장을 주차할 수 없게 파해 쳐 영업에 손실을 끼치고 있으며, 일부 주변 상가들과는 수년 동안 행정소송으로 주민들의 위화감 조성과 민원이 끊이지 않는 중이라며 지적들이 일고 있다.

16일 조례동 일대 완충녹지 공사로 피해를 주장하는 상가건물 주와 상인들은 완충녹지에 대해 “완충녹지는 재해 위험 및 공해의 가능성이 큰 공간으로부터 생활 공간인 시가지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하여 만든 녹지인데, 주차장을 파헤쳐 시가지의 안전과 상인들 장사에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고” 불만들을 전하고 있는 중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 조례동 512-8외 완충녹지는 2020년 실시 계획 인가 신청 당시 총공사비는 약 30억 원으로 계획되었으며, 토지매입 등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어 우선 매입된 토지들에 대하여 연차별 완충녹지 조성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예산(5억 원)으로 일부 구간 완충녹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진행 중으로(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실시 계획 인가 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 계획), 미 매입 토지 부분까지 포함한 전체 구역에 대한 현재 시점의 설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공사 진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제 공사 진행 상황은 ‘백강로 완충녹지에 대한 토지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입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 연차적으로 완충녹지 조성 공사 추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변 상인들은 “우선 주차장들을 파헤쳐 영업에 손실도 크지만, 공사를 공평하게 전체 공사를 하든지 해야 하는데 어떤 곳은 파헤치고 어떤 곳을 그대로 사용하니까, 불만이 가중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진행에 대해 시에 문의하면 곧 착공하다고만 답변하는데 현제 일부 상가들과는 행정소송 중으로 소송이 몇 년 걸릴지 알 수가 없다며 앞으로의 피해가 늘 것 같아 생계가 막막해 어느 그곳에 하소연할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백강로 완충녹지 공사도 어떤 형태로 공사를 진행할 것인지 결정은 안 났지만 현 상태에서 자전거도로를 할 것이란 말도 들려 ’공해 피해로 인해 나무를 심는 것도 아닌데‘ 주차장들을 파헤쳐서 영업에 피해를 보고 있는 상인들 입장은 모른체하고 행정 집행으로 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데, 상인들의 피해는 어떡하냐며, 일대 상인들의 불안과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피해 상인들 중심으로 행정소송 등 대책 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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