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과 다문화 사업 위해 협력방안 모색
국내 일손 부족 해소 위한 스리랑카 근로자 파견 
한국문화 콘텐츠를 스리랑카에 전파하는 방안 등

좌로부터 아지스쿠마라 지자체장, 박성진 위원,  스리랑카 대통령(라닐 위크라마싱해), 김광수 부위원장, 대통령궁 비서, 프라산다 라나웨라 중소기업개발부 장관
좌로부터 아지스쿠마라 지자체장, 박성진 위원,  스리랑카 대통령(라닐 위크라마싱해), 김광수 부위원장, 대통령궁 비서, 프라산다 라나웨라 중소기업개발부 장관

(박래철 기자)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은 수도권과 지방,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편차를 줄여 지역균형 발전을 1차적 목적으로 2007년 행안부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명칭에서 ‘행복’이라는 영문명’Happinies’가 아닌 ‘Amenity(광의적 행복)’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Amenity운동을 선도하는 재단이다.

이사장으로 문현, 고문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위원회는 대외협력, 지역군형 및 경제 발전, 어메니티 교육, 글로벌협력, 문화예술, 농어업경제, 문화복지, 한식세계화, 정책위원회, 전략사업, 농어촌융복합, 지역일손지원, 다문화공동체, 4차산업 위원회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활동중이며 2월19일 확대임원회의를 통해 언론홍보 전문위원으로 서울매일 사장 김광을 위촉하였다, 강원지회, 경기북부지회, 충남지회, 전남지회, 경남지회, 부산지회 외 전국 조직으로 확대 중이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에도 해외 지회를 두고 몽고, 스리랑카,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다문화 지원 사업을 위해 해외 거점 조직을 확대 구축 중이다.

좌로부터 박성진 위원, 마누스하 나나악카라 노동고용부 장관, 아지스쿠마라 지지체 의장
좌로부터 박성진 위원, 마누스하 나나악카라 노동고용부 장관, 아지스쿠마라 지지체 의장

금번 글로벌협력사업을 위해 재단 부위원장 김광수(글로벌협력위원회 및 경남지회장)를 단장으로 재단 자문위원 박성진은 2월12일부터 17일까지 5박6일간 일정으로 스리랑카 중소기업개발부장관, 지자체단체장 협의회, 계절, 산업 근로자 송출권한이 있는 노동고용부 장관, 한국 유학원 사전조사와 현지지회 구축을 목적으로 스리랑카 대통령(라닐 위크라마싱해), 중소기업개발 장관(프라산나 라나웨라), 노동고용부 장관(마누스하 나나악카라), 지자체협의회 의장(아지스 쿠라마), 농림산업부 장관(마힌다난다 아마라웨라)를 예방하고 스리랑카 정부와 다각적인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국내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스리랑카 근로자 파견과 한국문화 콘텐츠를 스리랑카에 전파하는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하였다.

대통령궁에서 마련한 접견에서 라닐 위크라마싱헤 대통령은 김광수 부위원장 일행의 스리랑카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관심을 가져줘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관련 부처와 협조하여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어 노동자의 해외 파견을 주관하는 노동고용부 청사에서 마련된 접견에서 마누스하 나나약카라 장관은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한국 진출을 위해 귀 재단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를 하며 “빠른 시일 내에 장관 대리인의 방한을 통해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토록 할 것이며 농어촌 계절근로자 파견을 위해 한국의 지자체들과의 MOU가 필요하면 장관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겠다.”라고 약속을 하였다.

금번 스리랑카 방문 일정에 모두 참여한 중소기업개발부 프라산나 라나웨라 장관은 지난 1월 방한 기간 재단 측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방한 결과에 대해 대통령과 관련 부처 장관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하며 “양국의 경제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잘 의논하여 협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김광수 부위원장 일행은 스리랑카 방문 기간 중 농림산업부도 방문하여 마힌다난다 아마라웨라 장관과의 접견을 통해 바이오 미네랄 농법 등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에 마힌다난다 아마라웨라 장관은 깊은 감사를 표하며 “즉시 농장사업부 의장에게 지시하여 농작물 재배에 적용을 시키겠다.”라고 약속을 하였다.

좌로부터 박성진 위원 마힌다난다 아마라웨라 농림산업부 장관, 김광수 부위원장
좌로부터 박성진 위원 마힌다난다 아마라웨라 농림산업부 장관, 김광수 부위원장

한편, 대통령 자문위원인 국립 칼라니아 대학교의 인두라가레 드람마라타나 수석교수와 면담을 통해 칼라니아 대학교에 한국문화콘텐츠학과를 개설하여 한글, K-Pop, K-Food,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였다.

금번 스리랑카 방문 기간 중 김광수 부위원장은 재단을 대표하여, 한국에 파견할 산업 근로자 및 농어촌 계절근로자들에 대한 교육기관인 월드 코리아 아카데미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우바차 농장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 전수 등을 약속하였다.

문현 이사장은 금번 방문을 계기로 재단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국가의 다문화사업을 선도하고 현재 국내 불법체류 중인 40여만명의 불법체류자 선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월19일 확대임원회의에서 위촉된 서울일보미디어그룹 서울매일 김광 사장을 언론홍보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향후 전개되는 사업에 서울일보미디어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각적인 민간외교와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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