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재영 기자) 올 겨울 두 번째로 개장하며 과천의 도심 속 겨울명소로 사랑받은 문원체육공원 야외스케이트장이 59일간의 추억을 남기고 철거에 들어갔다.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 과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해 12월 22일 화려한 조명과 함께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은 2월 18일까지 22,3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였고, 동반 가족까지 포함하면 4만 여명 이상이 찾았다고 전했다.

운영기간동안 민속놀이체험, 설맞이 레크리에이션, 컬링체험,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올 시즌에는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떡볶이, 어묵, 커피 등 푸드 트럭이 상주하며 먹거리와 즐길거리까지 제공하였다. 

공사 관계자는 “과천시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은 앞으로도 과천시민의 신나는 겨울을 책임지고 더욱 즐겁고 안전한 프로그램으로 다음 겨울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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