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재영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나성수)는 최근 5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 추이에 따른 통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막바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 동안 총 19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중 겨울철(12월 ~ 익년 2월)에 46건이 발생했다. 계절별 화재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는 다른 계절에 비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저감을 목표로 삼고 화재 대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36.9%), 주거시설(32.6%), 옥외(19.5%), 자동차(10.8%)순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56.5%)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요인(28.2%),원인미상(10.8%)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 추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 원인 1위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인 만큼 예방수칙을 사전에 숙지해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