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야생식물종자 품질관리 정보 누적 6,418건

(봉화=류효환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야생식물 종자 활용을 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3년간 총 6,418건의 품질관리 정보를 구축했다.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인 ‘산림종자 품질관리 및 표준화 구축’ 사업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뱅크에 저장된 야생식물 종자의 종별 검사 및 저장방법을 개발하고, 품질관리 정보를 기반으로 협력기관에 한해 종자분양을 진행한다.

2021년에는 2,096건, 2022년에는 2,203건의 정보를 확보했으며 2023년에는 264종에 대해 2,119건의 품질관리 정보를 구축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품질관리 방법을 매뉴얼화 하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www.koagi.or.kr)을 통해 대국민에 종자 활용을 위한 활력정보를 구축하는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공·사립수목원을 대상으로 수요를 받아 산림종자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과 기술보급을 진행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시드뱅크에 저장된 종자를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종별 품질관리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며, “이를 국민에게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종자 활용을 지원하고 생물유전자원의 주권을 지키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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