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현재용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은 27일 열린 24년도 소관 부처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가 숙박형 관광객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경기관광공사에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라고 요청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에는 아름다운 관광자원들이 풍부하지만, 관광객들이 잠시 방문만 하고 숙박으로 이어지지 않아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숙박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경제 활성화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캠핑장 구축 및 캠핑 관련 여행상품 개발이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숙박형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겠으며, 올해부터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도 직영으로 운영하는 만큼 캠핑 관광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 의료관광 산업의 부진 또한 지적하면서, 보건의료과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경기도 관광산업과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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