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두정호, 민간위원장 김동준)는 지난 28일 중학교 입학을 응원하며 저소득 가구 중 새내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책가방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신학기 학용품 구입비 등의 지출이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오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새학기 책가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일괄 구매하여 배부하는 형식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조사한 후 2곳을 선택해 학생들에게 상품권을 지원하고 취향에 맞는 가방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차별감 해소와 자존감 향상 등에 신경을 썼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청소년에게 본인이 원하는 브랜드 가방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새내기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정호 공공위원장은 “새내기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책가방 지원 사업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우리 아이들이 걱정 없이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AI케어콜 스마트 돌봄서비스’, ‘경로당에서 행복하게 건강해지기’ 등의 지역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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