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지인 여수 여자도에서 ‘평화 웃음 한마당’ 진행

(전남=조승원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여수지부(IWPG, 지부장 최윤겸)는 23일 여수시 여자도 마을회관에서 사)한반도개발연합호남회 여수지회 회원들과 연합하여 ‘평화 웃음 한마당’과 이미용 봉사로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2026년 여수 세계섬박람회’를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기에 IWPG 여수지부는 여자도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여자도는 우리나라 꼬막의 주산지인 여자만과 순천만의 경계에 있는 섬으로 하늘에서 내려 봤을 때 주변이 汝(너여)자처럼 구성되어 있고, 자급자족하는 섬이란 뜻을 가진 지명으로 130여 가구에 36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IWPG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지부장의 인사말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소개 더불어 UN에 국제법으로 제정되기를 바라는 지지와 촉구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자도 마을 주민들과 ‘평화 웃음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였고 이미용 봉사를 통해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였다.  

최윤겸 지부장은 “우리는 여성이 가진 숭고한 모성애로 자녀들을 지키며,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보자”며 “평화의 해답인 DPCW가 국제법으로 제정될 수 있게 함께 마음을 모으자”고 말했다. 

여자도 마을 주민들은 “IWPG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며 “덕분에 많이 웃었고 이미용 봉사를 받아서 더 젊어졌다며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협의지위 NGO이며, 글로벌소통국(DGC)에도 등록되어 있는 여성 평화 단체이다. IWPG의 비전은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약 110여 개의 지부, 60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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