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방용환 기자) 광주소방서는 지난달 27일 겨울철 축사·화훼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현지 조사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소방서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축사·화훼 시설 화재는 총 11건 발생하였고, 가장 큰 발화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관내 축사 142곳, 화훼농장 44곳에 대하여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하였고,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먼지 싹~쓰리 캠페인 실시 ▲관계인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 ▲축사시설 인근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축사·화훼시설 주변 소화기 배치 ▲화재 예방 안내문 발송 등이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축사·화훼시설은 목조 등 가연물이 많아 짧은 시간 내 급격히 연소될 우려가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겨울철 화재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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