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창을 열때마다‘ 시집 출간 기념회 북 콘서트 공연

[인천=박구민 기자] 극작가이며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박철민 작가가 ‘봄의 창을 열때마다’라는 시집을 출간하고 오는 17일 영화공간주안 컬쳐팩토리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인천의 휴머니스트 작가로 알려진 박철민 작가는 문학인의 한사람으로 편향된 사회에서 양식을 지키고 사는 소시민으로 우리 사회의 지혜로운 조화를 위해 살아온 바탕을 희곡,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 소설, 수필, 시 등 전방위적인 글로 표현해왔다. 

이번에 출간한 ‘봄의 창을 열때마다’ 시집은 자연과 시간, 세상에 대한 기록과 스스로 채근한 앤솔로지, 삶의 철학이 녹아있는 진솔한 언어가 함축돼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북 콘서트에는 정은선 서구FM대표의 사회로 조소영 ‘들판에서’ 시낭송, 성악가 곽종규의 ‘오페라아리아’ 남두현의 일렉트라 기타송, 윤동주(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특별공연, 박철민 작사,김대훈 작곡의 ‘조강에서 노래’와 ‘바람소리’ 등 공연이 진행된다.

박철민 작가는 “우리네 평범한 삶에 조금이나마 정서를 함양해줄수 있다면 그만한 기쁨이 없을 것이다” 며 “서민들의 상황을 너무 잘 알아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기쁨과 애환을 함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