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까지 지역 예술인 및 농상공인 신청·접수

(봉화=류효환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숲만플(숲을 만드는 프리마켓) 및 아트스테이(시각예술, 문화공연) 행사에 참여할 지역 농상공인 및 예술인을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어린이 날(5월4일∼6일) ▲봉자페스티벌(9월12일∼22일) ▲가든하이킹(10월3일∼5일) 등이다.

참가대상은‘숲만플’은 지역특산품을 비롯해 공예품 등 생산자가 직접 제조·판매하고 있는 경북도 내 소재하고 있는 업체이며, ‘아트스테이’는 경북도 내 주소지를 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숲만플’은 프리마켓 판매수익에 따라 나무를 식재하는 행사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22년 이 행사를 처음 개최한 뒤 최근까지 6400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 행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산불피해 지역인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만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번‘아트스테이’에 참여하는 지역 예술인에게는 소정의 공연 지원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역상생과 예술·문화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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