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넘치는 노후 위한 9개월간의 여정 시작 

 

(홍성=조병옥 기자)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홍성’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 역할을 하며 신입생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5일∼7일까지 (사)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주관으로 홍성, 광천, 홍북에서 개최된 노인대학 입학식에는 노인대학생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학습 기회와 사회활동 참여의 장이 됐다.

이번 입학식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식전 행사, 노인강령 낭독, 대학장 인사, 내빈 축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석한 어르신들은 학창 시절의 설렘을 되새기면서 "매주 열심히 참석해 건강과 활력을 얻어가겠다"고 서로 격려했다.

노인대학은 사회, 문화, 경제, 건강,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여가 시간을 보다 유익하게 보내고 삶에서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홍성군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올해 홍성노인대학 34기, 홍북노인대학 2기, 광천노인대학 11기를 맞이하며 어르신들의 높은 학구열을 드러냈다.

또한 12일에는 광천감리교회에서 운영하는 공감사랑나눔회 노인대학 15기 입학식이 예정돼 있으며 홍성, 광천, 홍북을 포함해 공감사랑나눔회, 갈산농협 노인대학 등 다양한 노인대학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조화원 지회장은 “고령화 속에 살아가는 노인들의 가장 두려움은 외로움이고 이를 극복 할 수 있는 곳이 노인 대학 생활이다”며 “대학 생활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감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군수는 “어르신들은 국가발전의 주역이였다며 그보답으로 노인복지향상을위해 14%를 증가한 1004억원을 복지예산을 편성했다며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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