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모기 감염병 예방·쾌적한 환경 조성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매개모기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유충구제 방역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모기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말라리아 발생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활동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구는 소독의무대상시설을 제외한 관내 공동주택 5천550여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하고 약품을 배부하는 등 방역 민원 응대에 힘쓰고 있다. 또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SNS) 및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방역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여름철 모기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다”며 “말라리아 없는 동구를 만들어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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