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박정이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원1·2동 마을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제4기 건강지도자’들이 양성 교육을 수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건강지도자’는 지원동의 마을 건강 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주민들을 모으고, 조직하고, 함께 실천하는 능동적인 주민 공동체로 올해 초 23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건강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주도 건강마을 만들기 ▲마을 건강 리더 ▲치매 파트너 활동 ▲우울증 예방·관리 ▲바르게 걷기 자세 교습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양교육 등으로 5차시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제4기 건강지도자들은 마을 건강 문제 찾기·해결, 건강동아리 구성·주도, 치매 파트너 활동, 건강 증진 사업 홍보 등 마을 건강지킴이로써 활동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건강지도자’ 양성은 기존 행정기관 주도의 건강 증진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이 지역의 건강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체로서 자리매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지도자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해 주민 주도형 건강 동구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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