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까지 ‘부천마을미디어’ 사업 참여자 모집

(부천=오정규 기자)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부천마을미디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생활미디어 교육도 상반기 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4월 3일(수)까지 ‘부천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부천마을미디어’는 주민이 직접 동네 소식을 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라디오와 영상 등의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2016년부터 해마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부천시 거주 또는 소재 학교 재학생, 직장 재직하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 모집 분야는 총 3개로 ▲최대 12회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형’ ▲마을미디어 제작 활동을 집중하여 지원하는 ‘제작형’ ▲단편 다큐멘터리 기획개발을 지원하는 ‘사회참여형’이다. 

▲교육형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부천아트벙커B39, 부천시립도서관 등에서 5~11월에 진행되며 각 교육처 당 최대 10명 이내로 3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제작형은 선정 단체당 최대 10개 콘텐츠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하며, 전문 제작 공간 및 장비 대여를 해준다. 

특히 올해는 ▲사회참여형 부문이 신설되었다. 지역문제, 계층 간의 갈등, 소외된 목소리 등을 담은 단편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한다.

재단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올 상반기 생활미디어 교육과정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하고 있다.

생활미디어 교육은 생활 속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미디어 활용 기술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미디어 교육은 ▲1인 미디어 ▲영상기술 ▲제작 ▲사진 등 4가지 분야에서 모집한다.

▲1인 미디어 과정은 하루 만에 마스터할 수 있는 단기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도 있다. 미디어를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영상기술 과정은 어도비 프리미어프로, 어도비 에프터이팩트 등 영상 활용 기초뿐만 아니라 초보자를 위한 영상 장비 살펴보기 특강도 있다.

이외에도 교육과정을 통해 콘텐츠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는 부천시니어멘토스쿨 11기 영상 제작 과정과 이론과 기술을 배워 부천의 풍경을 담아 아카이빙하는 ‘부천사진관’ 과정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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