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옹호 캠페인 및 정책제언 활동 등 진행

 

(인천=오정규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6일 서구의 대표적인 아동 참여기구인 「제7기 서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1부에서는 간단하게 사전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진 뒤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2부에서는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올 한 해 동안 함께할 위원들과 인사한 뒤 위원회에서 몸담을 분과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 제7기 서구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8일까지 권역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2012년생부터 2015년생까지의 어린이 총 5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정례회의를 통해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 및 정책제언 활동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서구 어린이참여위원회는 2016년을 시작으로 지난 9년 동안 서구 아동의 대표적인 참여기구로서 다양한 정책제언활동을 해왔다. 올해는 지난 제6기 어린이참여위원회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아동축제 참여 및 현장 체험 학습 등 아동이 직접 경험하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서 만들어보는 주민참여예산서와 가정동에 건립 예정인 어린이행복센터 건립에 대한 아동의 의견서를 직접 작성하는 등 정책제언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미래 서구의 주인공인 우리 아동들이 원하는 정책을 직접 생각하고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어린 나이에 경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활동이 우리 서구의 모든 아동들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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