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안전의식 함양 및 위기 대응 능력 제고 안전교육 

안동시온재단 관계들이 이동식 응급처치 교육 차량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안동시온재단 관계들이 이동식 응급처치 교육 차량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영남=김중환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 됨에 따라 대국민 안전의식 함양 및 위기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현대차그룹의 후원으로 마련된 상설 안전교육 체험 차량을 통해 전국의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교육 강사들이 국민들을 찾아가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첫 교육은 안동시 서후면에 위치한 안동시온재단에서 진행됐다. 안동시온재단 산하 시설 관계자들은 약 1시간 동안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받았다.

안동시온재단 관계자는 "안동재활원, 안동요양원 등 재단 산하 시설에서 장애인 및 어르신들이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음식물 섭취 도중 기도가 막히는 위급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라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교육을 진행해 주시니 구성원들이 돌아가며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었다. 덕분에 일상생활 속 위급한 순간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안전교육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으로 구성된 2~4인의 소그룹을 대상으로 기프트카 홈페이지 또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일정이 확정되면 전문 강사가 하트비트 차량과 함께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캠페인은 오는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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