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방용환 기자) 현직공무원의 신속한 초동대처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수 있는 사고를 막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20일 오후12시40분경 미사동소재 H베이커리 바깥에 쌓아둔 종이박스에 담배꽁초로 추정되는 불이 발화하여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당황한 직원들이 외부발화지점 진화에 주력하고 있는 와중 외부열로 내부 커텐으로 불이 옮겨 붙었다.

내부에서 차를 마시던 현직공무원 K씨는 근처에 있는 소화기를 침착하게 작동시켜 발화된 커텐과 외부에 있는 발화지점에 소화기로 긴급소화를 실시 초동진화에 성공하였다.

만약, 현직공무원인 K씨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커텐에 붙은 불이 내부 전체로 번지면서 대형화재로 엄정난 재산피해가 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이날 화재를 목격한 H베이커리 직원A씨는 “직원들이 바깥에서 화재지점 소화를 하고 있어 내부 커텐에 불이 붙는 것을 몰랐었는데 어떤분이 소화기로 긴급히 커텐에 붙은 불을 꺼서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만약 조금만 늦었더라면 건물전체로 불이 번졌을 거라며 초기진화를 한 그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밝혔다.

현직공무원 K씨는 공공소방안전관리자 교육을 받은 것이 이번 화재 진화에 큰 도움이 되었고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