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병 국힘 고석 '재건축 리모델링에 따른 정착자금 선제적 확보'

(용인=김태현 기자) '이주민 정착자금 융자 조항 적극 활용'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수지) 국회의원 후보가 노후 계획도시인 수지구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현실적인 이주민 직접 지원 대책을 내놨다.

고석 후보는 수지1지구 948,584㎡, 수지2지구 963,867㎡가 택지 조성 후 20년이 경과해 '노후도시계획특별법' 적용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특별법은 노후 지역에 대한 각종 규제 완화와 재정적 지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특례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이주 대책의 경우, 기존 재건축·재개발에서는 사업시행자가 대책을 마련하지만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서는 지자체장 및 사업시행자가 대책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고 후보는 이주민 정착자금 융자 조항을 적극 활용해 수지구 주민들의 이주 비용이 꼭 필요한 만큼 직접 이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수지구에서는 3개 단지의 재건축과 13개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고 후보는 "재건축이든 리모델링이든 방식에 상관없이 이주를 위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주민을 위해 정착자금을 사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석 후보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의 취지와 활용 방안을 꼼꼼히 분석해 수지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실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정 민주 이언주 '보정동 분당차량기지 문제 반드시 실현'

주민 간담회서 문제해결 대안 제시 '솔로몬의 지혜 필요'

이언주 경기도 용인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22일 보정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분당차량기지 문제 해결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언주 후보는 이날 지난 19일과 20일에 걸쳐 보정동 주민 간담회를 갖고 보정동 분당차량기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보정동 주민 간담회에서 분당차량기지 문제 해결에 대한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분당차량기지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덮어 복합개발하는 안 ▲차량기지 부지를 복합개발하되 차량기지는 산업단지, 물류단지 등 비주거지 지역으로 이전하는 안이다. 이 경우 이전 부지 종점은 역세권으로 개발하고, 연장 구간은 여러 역사를 신설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언주 후보는 “첫 번째 안은 철도 상부에 인공 지반을 조성해 복합개발한 파리의 리브고슈 역사 개발 사례도 있다. 다만 차량기지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하는 안은 경제성이 다소 떨어져 국내에서는 성공 사례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차량기지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사례로는 서울 창동-남양주 이전 등 몇 가지 성공 사례가 있다. 다만, 기지 이전을 위한 비주거 최적지를 물색하는 일과 지자체의 협력, 기존 부지와 이전 부지 지역민 모두가 경제적 이익을 보고,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는 등 상호 윈윈하는 방안을 찾아내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언주 후보는 “30년 전 분당차량기지가 들어설 때는 보정동은 지금과 같은 주거지역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면서 “시민 삶의 질 개선, 도시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량기지 이전은 이제 필수불가결한 문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 당시 경험을 살려 이 문제의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정 국힘 강철호 '(구)경찰대 부지에 용인과학고 설립

'경기 남부 지역 고교 진학 선택 상대적 불이익'

국민의힘 용인(정) 강철호 후보가 22일 경찰대 부지 내에 '용인 과학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강철호 후보는 "경기도 내에 과학고가 딱 한 곳뿐인데, 그마저도 경기 북부인 의정부에 있다"며 "현재 경기 남부지역 중학생들이 고교 진학 선택에 있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경기도 보다 인구수가 적은 서울(938만명), 부산(328만명), 인천(300만명), 경북(254만), 경남(324만명)도 각각 2곳의 과학고가 있다.

강 후보는 "용인시-교육지원청-시정연구원이 22일 맺은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경찰대 부지를 활용하여 용인(정) 관내에 용인 과학고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학교가 없어서 용인 과학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는 비극은 없어야 한다"며 "용인 과학고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및 플랫폼 시티와 연계되어 국가 첨단산업을 이끌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용인갑 국힘 이원모 '실질적인 전세 사기 구제책 마련'

이복현 금강원장 만나 '국민의 불안감 덜어달라' 대책 마련 건의

이원모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는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을 만나 전세 보증 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원모 후보는 ”빌라의 신, 세 모녀 사기, 빌라왕에 이어 오늘 22일에는 시중 대형은행 은행원의 계획하에 160억대 전세 사기가 발생했다“면서 ”전세 사고 피해자의 대부분은 20~30대 청년이나 신혼부부이며, 이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 시절, 국민에게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주는 전세사기 범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한 경험이 있으며, 피해자의 아픈 마음을 알고 있다“면서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어야 할 집이 오히려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기에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처인구의 전세 보증사고율은 10%로 용인에서 제일높고 경기도나 서울 평균보다 높다"며 "처인구의 전세 거래 현황을 바탕으로 위험대응 정책과 실질적인 전세사기 구제책, 제발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용인시정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용인시에서는 총 362억원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사고가 발생했으며 처인구는 40건, 8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인갑 민주 이상식 '어르신들 건강한 삶 지속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파크골프의 입증된 운동효과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후보는 지난21일 김량장동 선거사무소를 찾은 용인특례시 파크골프협회(회장 : 서석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파크골프만큼 노인들의 건강, 친목활동에 좋은 것이 없다고 강조하며 노령 인구의 건강한 노후가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용인 시내에도 다양한 파크골프 시설을 조성해 더 많은 어르신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식 후보는 협회의 취지에 적극 동감하며 이미 발표된 공약에 파크골프 확충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파크골프가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과 사회적 유대관계 형성을 통한 노인 1인가족 문제 해결 등에도 기여할 수 있는 파크골프 문화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식 후보는 파크골프 확충과 더불어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관내 종합병원 유치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용인을 이상철 후보, '기흥구 교통대란 해소'

기흥역-오산대 분당선 연장사업

용인을의 이상철 후보가 철도 공약을 통해 기흥구의 교통문제 해결을 공약했다.

기흥구 보라동(민속촌)과 공세동, 고매동을 중심으로 한 도로 정체는 이 지역의 고질병과도 같은 상태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이 후보는 기흥역-오산대 분당선 연장사업을 제1호 공약으로 삼았다.

이상철 후보는 "이 공약은 많은 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최근 경강선 연장사업의 신속한 진행과 대비되어, 인구가 더 많은 기흥구의 분당선 연장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은 더 이상 방치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덕원-동탄 흥덕역 조기착공 및 기흥역-광교중앙역 경전철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흥덕·광교와 용인 내부를 잇는 중요 교통망의 설치로 경전철 활성화와 흥덕 주민의 신분당선 접근성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분당선이 연장되면 국가반도체산단은 물론, 전곡항과 청주공항도 전철을 이용해 갈 수 있다” 며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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