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그린C너지 정책 추진 ‘지구 동행 수칙’ 선정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전경

(김해=이종희 기자) 김해시는 민·관이 함께 그린C(Carbon)너지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생활 수칙인 ‘지구와 함께하는 시민 동행 수칙’(이하 지구동행수칙)을 만든다고 22일 밝혔다. 

지구 동행 수칙은 관 주도 탄소중립 생활 수칙인 3안타 운동(△수송 : 가까운 거리 승용차 안타기 △에너지 : 5층 이하 엘리베이트 안 타기△자원순환 : 일회성 유행 안타기)을 확장, 탄소중립 실천의 주체인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칙을 만들어 시민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시는 지구 동행 수칙 선정을 위해 오는 4월 26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김해시 누리집 시민참여란의 온라인 신청 접수(지구동행수칙)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자유서식으로 전자메일(space66@korea.kr)로도 제출해도 된다. 

의견을 제출한 시민에게는 주민참여포인트 2,000점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토더기 에코백 등 친환경상품을 제공한다.

수렴된 시민 의견은 1차 심사를 통해 5개 부문별(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흡수원)로 5개씩 25개 정도를 선정하고 시민 설문을 거쳐 10개 이내로 지구 동행 수칙을 확정한다.

지구 동행 수칙은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실천을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속 시민이 만드는 탄소중립 생활 수칙으로 지구와 시민이 함께 동행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김해 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