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B학교 교사 2팀 IB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대구=김종옥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23일(토), ▲대구 IB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강은희 교육감의 폐막 격려사, ▲호주의 교사 웰빙 전문가인 ‘메그 더럼’의 폐막 기조 연설, ▲하이프 배나얀 IB본부 이사의 폐막 연설로 3일간 진행된 ‘2024.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콘퍼런스, 대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구 IB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영선초 김견숙 교사, 송미연 교감이 PYP 영역에서‘협력적인 학교 문화를 구축하는 방법’라는 주제로, ▲경북대사대부중 김은영 교사, 포산중 이수정 교사가 MYP 영역에서‘협력적인 학교 문화를 구축하는 방법: 대한민국 공립학교에서 IB의 지속가능성 지원’이라는 주제로 각각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대구 IB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참석자들과 함께 나눴다.

대구 IB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이후인 15:45에‘2024. IB 글로벌 콘퍼런스, 대구’폐막식이 개최됐다. 폐막식은 ▲남성초등학교 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강은희 교육감의 폐막 격려사, ▲메그 드럼의 폐막 기조 연설, ▲하이프 배나얀 IB본부 이사의 폐막 연설로 진행됐다.

폐막 기조 연설자로는 호주 「웰빙 학교」팟캐스트 진행자이자 교사 웰빙 전문가인 ‘메그 더럼(Meg Durham)’이 나서, 유머·증거 기반 전략과 자신의 인생 경험을 능숙하게 혼합해 교육자와 학교 공동체가 웰빙을 우선시하는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폐막식 후에는 성공적인 ‘2024. IB 글로벌 콘퍼런스, 대구’를 기념하기 위해 한글 켈리그라피·하회탈·활쏘기 체험, 한국 전통차·전통주 시음, 찹쌀떡 시식 등의 폐막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어지는 폐막 기념 만찬에는 전통사물놀이, B-boying Breaking, K-pop Dance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1,400여 명의 내외국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2024. IB 글로벌 콘퍼런스, 대구’의 성료를 축하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 동안의 소회, 상호 협력과 발전에 대한 기대’라는 주제로 폐막 격려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대전환, 미지의 미래를 든든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이 책무성을 가지고 모든 학생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IB 프로그램을 대구 공교육에 도입한 이유이다.”라고 하면서 “IB 학교로부터 시작된 질 높은 교육과정, 그리고 IB 교원의 교육과정 전문성이, 대구와 대한민국 전체 공교육의 발전으로 연계되어 선순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구교육청은 수업과 평가 전문성을 쌓아나가는 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를 응원하며, IB 학교의 내실 있는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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