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찾아가는 예술공연 활동 추진 예정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2024년 의정부시립예술단(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찾아가는 예술공연"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찾아가는 예술공연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수준 높은 연주와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의정부시립합창단은 지난 3.19(화) 의정부소방서의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정부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 식전 공연을 마쳤다. 오는 3.26(화), 12시에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3.28(목) 의정부을지병원과 호원권역 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예술공연은 치매 가족 및 보호자들에게 심리적 지원과 함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향후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공연”은 일상이 예술이 되는 의정부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평소에 공연장 방문이 어렵고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의정부시립예술단은 의정부시립합창단,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의정부시립무용단 3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고 의정부문화재단이 의정부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립예술단은 정기공연, 초청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예술단마다의 뛰어난 기량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의정부의 문화적 역량을 외부에 알리는 문화사절단 소임을 수행에 가고 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 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공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4월 중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시립무용단,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원하는 관내 기관과 단체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예술공연 연간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는 “관객들과 가까이 마주할 수 있는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생생한 예술적 감동과 행복지수를 느낄 수 있도록 부지런히 의정부 곳곳을 찾아갈 것”이라며 시립예술단 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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