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도자 디자인 공모 접수
공동브랜드 나날 입점 기회

2023 여주 우수디자인 제품개발 지원사업 상품
2023 여주 우수디자인 제품개발 지원사업 상품

(여주=고덕영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도자 문화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여주 도자 우수디자인 제품개발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다음 달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 경제 기반인 도자산업 촉진을 위해 신규 도자 상품개발 및 생산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도자기 업체를 지원하여 여주 도자 문화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목적이다. 지난해 첫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총 11개 업체의 11품목 42종 신규 상품개발을 완료, 올해 여주 도자기 공동브랜드 나날에 입점하여 온·오프라인에 유통 중이다. 

공모 지원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여주시 소재지를 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도자 소공인으로서, 현재 미출시된 도자 신규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는 여주 도자기 공동브랜드에 입점한 상품에 한 해 기존 디자인에서 추가 상품을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다. 도자 우수디자인 상품 총 10품목을 선정하며, 1개 업체당 개발비 최대 3백만 원까지 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발표 심사로 진행되며 디자인, 시장성, 실용성 등을 종합하여 고득점순으로 최종 선정한다. 올해 여주도자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상품은 시 직영으로 운영 중인 도자기 공동브랜드 나날에 자동 입점하여, 온·오프라인 판매와 유통관리 및 SNS 등 홍보·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자 생산기술 기반을 보유한 여주 도자 소공인들의 풍부한 아이디어가 여주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개발·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여주 신(新)도자 문화산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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