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김태현 기자) 7선 의원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국민의힘 용인(정) 강철호 후보의 지원 사격에 나섰다.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강철호 캠프 선거유세단 출정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몽준 전 대표는 용인 시민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강 후보가 좋은 사람이니 잘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2014년 서울시장 선거 이후 정몽준 전 대표가 약 10여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두었던만큼, 개별 후보를 위한 격려 방문은 이례적이다.

강 후보는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등 대기업은 물론 해외 우수기업들을 용인(정)에 많이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검증된 경제통 강철호와 함께 용인(정)을 천지개벽 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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