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규 기자) 부천시 U-15팀이 곤지암 A 경기장에서 2024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중등부) 행복그룹 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년 9월에 창단한 신생팀으로 7개월 만에 준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는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광주에서 25개 팀이 참가해 곤지암 생활체육공원 등지에서 조별예선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태길 감독이 지도하는 부천시 U-15 팀은 예선전에서 화성시 서부U15(2:0승), 안성U15(2:1승), BN U15(1:0승)으로 8강에 오른 후 수원BB글로벌(1:0승), 4강 양평FC U15(2:1승)으로 쾌조의 질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인 기흥FC U15를 맞아 선전했으나 2:0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준우승에 오른 부천시 U-15 팀은 권동욱이 우수선수상에, 김준우가 우수 GK상을, 이태길 감독이 우수지도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태길 부천시 U-15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이성우 단장님의 전폭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를 나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줬고 학부형들의 헌신과 코칭스태프의 고생이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

작년9월 5명의 선수로 출발 현재는 30여명이 축구를 즐기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부천시 U-15 팀 이태길 감독은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