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 ‘데코파쥬 교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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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상윤 기자) 인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2015년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월 4일부터 10월말까지 중구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재가 암환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데코파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4년부터 실시하는 특색사업으로 재가 암환자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만성질환 관리에 연속성을 확보하여 2차 재발방지 및 치료율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환자들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형성하고 서로에 대한 고충을 나누며, 데코파쥬를 통하여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

대상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암치료 경력이 있거나 만성질환보유자로 현재 치료중이신 분 또는 치료하고 있지는 않으나 각종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계시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해당사업은 오는 1월 30일 까지 중구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건강증진과 ☎760-6031)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본 사업은 주 1회 실시하며 1개월에 한 작품씩 제작 작품은 본인이 가져 갈 수 있고, 재료비 등은 전액 무료이며, 해당 기간 중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 할 예정인데, 교육 내용은 “암을 이기는 건강식단 만들기” “저염식이 필요한 이유” “건강 야채 및 과일의 특성별 영양소 소개” 등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질환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우울증 해소 및 삶의 의욕을 되찾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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