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3일부터 동 연두방문 구민과 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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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칠성 기자)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구정에 반영하여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3일 효성1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구 관내 11개동을 순회하며 주민과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 연두방문에서 주민과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려 구정에 반영하고 주민불편 사항은 바로 시정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번 주민과의 대화는 동별 사회단체장은 물론 저소득층 주민, 장애인, 다문화가족, 일반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초청하고, 그간의 형식적인 진행을 탈피하여 좀 더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진솔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과의 대화에 건의된 내용은 바로 해당 실과로 전달되어 교통, 청소, 도로 등 생활불편 민원은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은 부서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구정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것이다.

지난해 실시한 동 방문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117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되었으며 복지관련 건의사항 12건, 교통관련 건의사항 25건, 건설 관련 21건, 건축관련 5건, 행정일반 16건, 공원녹지 11건, 환경청소 5건, 도시정비 3건, 지역경제 2건, 안전 2건 그 외 기타 15건으로 나타났으며, 법적으로 불가한 사항 및 장기적인 계획과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건의사항 14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리가 완료됐다.한편 구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는 작은 것이라도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구정에 반영하여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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