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15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성황

(강화=이용우 기자) “農者天下之大本”, 옛부터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근본이라 하여 농업을 장려함을 일컬어 하는 말이다. 한해가 바뀌어 새해가 되면 예나 지금이나 농촌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일이 농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강화군(군수 이상복)에서도 지난해에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고 수년 만에 큰 풍년을 이루었듯 을미년에도 대풍을 이루기 위하여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필두로 풍년농사의 준비를 차근차근 시작하고 있다.

강화군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1월 7일에 시작하여 반환점을 돌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데 농업인의 참여가 열성적이어서 계획인원의 2배에 가까운 농업인이 참여하고 있고 교육에 임하는 태도 또한 하나라도 더 배워 풍년 농사를 기필코 이루겠다는 의지가 대단함이 엿보인다.

지난해에 중점적으로 이루어진 벼 키다리병 예방교육이 큰 효과를 거두어 금년에도 병해충 예방 및 방제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농산물 시장 변화 및 소비 패턴에 맞춘 농산물 6차 산업화 교육 등이 생동감 있게 구성되어 지역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고소득 농업의 도입이 절실한 때라 교육을 하는 직원들의 각오도 남다르다.”며 “앞으로 남은 읍면순회교육에 이어 1월 28일부터는 이어지는 군 단위 품목별 교육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단위 품목별 교육 일정은 1월 28일 포도와 수박, 1월 29일 토마토와 부추, 1월 30일 인삼, 2월 2일 고구마, 2월 3일 오이와 블루베리반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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