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1단계 공공근로사업추진위원회 개최
위원회는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서 15개 사업 25명을 선발키로 가결했다.
1단계 사업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해 4월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행정정보화사업과 환경정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올해 11월까지 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20~30대 청년층이 주로 참여하게 될 행정정보화사업에서는 행정, 사회복지, 세무 등 행정기관 DB구축뿐만 아니라 장애인단체의 정보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4개 사업장에서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환경정화 및 기타 사업은 단순 환경정화사업을 지양하고 폐형광등 수거, 음식물자원화사업, 도로시설물 현장 조사활동과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는 골목길 정비 사업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단계별 진행되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20세부터 70세 이상까지 다양한 계층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공공근로사업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근로가 가능한 세대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주민이다.
참여자는 연령·여성·부양가족·실업기간·장애인 등 고려 요소별 가중치를 부여한 점수제를 통해 선발하며 중복 참여자(1년 이상 연속 참여)는 배제된다.
구 관계자는 “갈수록 신청인원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예산이 부족해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후 인천시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지원 요청과 자체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