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어린이집 아동권리 증진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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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칠성 기자)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 서구는 지난 22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증진 특별 결의대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관내 원장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방지 및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선서를 통하여 아동학대라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성하고 모두가 안심하는 보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어린이집 아동권리 존중 및 보육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유정은 교수는 아동학대 원인과 유형등의 여러 가지 사례중심으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나라 발전의 초석이 될 아동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마음을 다잡아 초심으로 돌아가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2월 7일까지 7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하고 투명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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