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 계획 발표

(인천=이상윤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착한 사람이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건축행정 건실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구는 ‘2015년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의 주요 내용을 보면 각종 건축공사에 따른 민원을 줄이고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보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건축물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따라 노후된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년 이상 노후된 조적조(組積造)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상반기 인천시 건축사회와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불합리한 건축 규제를 정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도 개선 동아리를 운영, 각종 법령 정비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과 지역 내 방치된 빈집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경로당 등의 공공시설로 재탄생 시키는 등 주민들이 만족하는 차별화된 건축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 계획을 통해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 할 것이며, 올해 하반기에도 건축백일장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미래의 건축가를 꿈꿔 볼 수 있는 체험의 장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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