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예단포항에 수산물 직판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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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상윤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운북동 예단포항(운북동 1264-2번지 일원)에 수산물 직판장이 2월중으로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2년도에 예단포 어촌정주어항에 폭풍, 태풍 등으로부터 어선보호는 물론 수산물 창고, 어구정리, 수산물 직판장 등을 위한 다기능 어항시설용지를 마련하고 준공식을 갖은 바 있으며, 또한 2014년도에는 국·시비 지원을 통해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 진입로 접속구간 정비 등 어항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는 것.

이번 예단포항에 들어설 수산물 직판장은 인천수협 운북어촌계에서 중구청으로부터 어항개발사업 시행 허가를 받아 지상 1층, 건축연면적 1천307㎡ 규모로 설립된다.

직판장에서는 어촌계원들이 어획한 각종 어류와 바지락, 굴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2월중 수산물 직판장이 들어서면 예단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촌계원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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