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이렇게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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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에서는 2012년 3월 전구간 지하화로 추진된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작년초 착수해 13.2%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터널 본선 굴착 등을 위해 정거장 9개소, 환기구작업구13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 823.63km에 이르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2014년 인구증가 8.97%로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28천명이 증가하고 있는 바,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와 도시개발(역세권 개발 등) 활성화 등을 위해 철도교통망의 구축이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 하겠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 등 1,357만㎡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김포한강신도시(구래동,양촌읍)~김포원도심(김포, 북변,사우, 풍무)~서울지하철 5·9호선이르는 노선으로 인천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서울시 강서구)과도 연결되며, 전구간을 지하로 건설해 총 연장 23.63km, 정거장 9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 5,086억원으로 한강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조 2,0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시에서 부담하여 한강신도시부터 원도심 전역에서 공사를 공정계획에 맞추어 추진중에 있다.

한편, 한강신도시는 금년말 완료예정으로 89%의 공정율과 31천세대가 입주(총 56천세대) 되었으며, 복합업무지구, 문화교류지구, 생태환경지구로 녹지율 31.6%, 도로율 18.9%, 철도, 한강로 등이 조성되어 모범적인 여성친화 도시로 건설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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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첨단 완전자동무인운전시스템(RF-CBTC), 시민편리하고 정시성과 빠른 교통수단

2013.6.19일 현대로템컨소시엄과 계약체결된 열차운행시스템은 완전자동무인운전, 철제AGT로 (폭 2.65m, 높이 3.59m, 길이 13.5m) 2018년도 2량 1편성으로 운행되며, 운행 최고속도 시속 80㎞(설계속도 90㎞), 표정속도 48㎞로써 한강신도시(구래동)에서 서울도시철도 5,9호선과 인천공항철도와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28분, 그리고 서울역 및 강남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차량실시 설계가 완료되어 실물과 같은 차량을(모형차량 : 목업) 제작중에 있으며, 2015년 6월 품평회를 거처 차량 내·외부 형상 및 색상을 최종결정할 계획으로 목업은 홍보관에 전시하여 시민에게 김포도시철도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2013년에는 차량에 대한 색상, 디자인과 명칭을 김포골드라인(Gimpo Goldline)으로 정하였으며, 이는 김포의 드넓은 황금들녘과 서울9호선 연계성 등을 감안하였으며, 속도감 개방감을 갖출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2015년 하반기 차량제작을 착수하여 2017년 1월부터 시운전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까지 총 46량을 제작해 시험운행을 통해 안정성과 품질을 철저히 검증해 시운전을 하게 된다.

 ▲ 현장 ⓒ경양일보▲ 현장 ⓒ경양일보

▣ 노반 등 토목공사 순항, 다양한 기술검증과 품질 및 안정성 확보

노반 등 시설분야는 국토부 대형공사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5개 공구로 나누어 2013. 12월2일 공구별 실시설계 적격자 및 시공사를 선정하여, 2014년 3월 2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감리사를 선정하여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역사를 포함한 23개 작업장에서 굴착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공정계획(43.1%)에 맞추어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공정으로는 차량기지 부지조성, 개착구간 복공판 설치, 본선 터널굴착 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공사로 인한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VMS(교통정보시스템), 우회도로 안내판 설치, 신호수 배치 등을 통하여 시민 교통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으며, 국도48호선의 차로수 감소(1~2개)로 교통불편이 예상됨으로 한강로와 수도권매립지 도로 등으로 우회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

아울러, 국내의 철도산업의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김포철도사업단(한국철도시설공단+서울메트로)에 위탁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김포시, 김포철도사업단, 감리단, 시공사, 김포철도자문단 등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과 성능이 검증되도록 관리·감독하여 나갈 것이며, 공사중 안전시공을 위해 김포시의 토질과 지형, 지물을 사전에 철저하게 조사하여 지하수 유출로 인한 싱크홀 발생, 건물균열 등이 한건의 오류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고 있다.

 ▲ 홍보관 ⓒ경양일보▲ 홍보관 ⓒ경양일보

▣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철도 건설

김포도시철도 노선명은 Gimpo Goldline으로 결정하여 BI(브랜드 이미지)와 CI(심벌마크)를 비롯한 역사내부 천장 및 바닥 색상과 역사명을 2015. 12월전 결정할 계획이다. 역사명과 CI, BI 선정시 김포시 역사성과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아 김포시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의견 수렴 및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김포도시철도를 건설·제정할 계획이다.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대한 추진사항에 대해 시민에게 이해를 돕기 위하여 “김포시 김포대로 1237번길(장기동)”에 2014. 7월 홍보관에 개관하고 차량모형(1:20), 디오라마(시뮬레이션), 김포도시철도 사업내용 설명자료를 설치하여 단체 및 시민 방문시 사업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고 있으며, 특히, 김포시홈페이지(www.gimpo.go.kr), 김포철도사업단홈페이지(www.kr.or.kr/branch/gimpo) 등을 통해 철도사업의 추지현황을 제공 및 의견수렴 등을 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 도시철도과장(박헌규)는 “김포시민의 염원사업인 김포도시철도 사업추진에 있어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성윤성공(成允成功)라는 말과 같이「안전하고, 최고의 성능과 품질이 확보」되도록 하며, 공사중 발생이 예상되는「도로교통, 소음, 진동, 분진과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함」은 물론 공사중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성공적 완료를 목표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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