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숨은 일꾼, 소흘읍이장협의회 홍성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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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흘읍은 5만명의 인구가 말해주듯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고 그에 따른 다양한 요구와 필요가 존재한다. 아울러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소흘읍에는 많은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은 봉사의 직함을 갖고 소흘읍을 위해 발로 뛰는 사람이 있다. 바로 소흘읍 이장협의회 홍성철 회장(55)이 그 주인공이다.

홍성철 회장은 소흘읍이장협의회장, 소흘농협 이사 및 감사, 소흘읍청소년지도위원장, 소흘읍주민자치위원, 소흘읍방위협의회 위원, 소흘읍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동남고교 운영위원장, 송우초교 운영위원장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단순히 많은 직함을 맡고 있다고 해서 지역을 위해 애쓴다고 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하나도 제대로 못해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간 홍회장이 해온 일들을 보면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2006년 4월부터 송우7리 이장을 맡고 있는 홍회장은 2011년 1월부터 소흘읍이장협의회장직을 맡아 담당마을 뿐 아니라 소흘읍 전체 마을을 위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소흘읍 전체의 화합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청소년은 우리의 미??遮?확고한 신념으로 지난 2004년 3월부터 청소년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연간 10여명의 탈선 청소년을 전담 선도했으며, 청소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2010년 4월부터 청소년지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매년 ‘아리솔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청소년에 대한 사랑으로 많은 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홍회장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인데 주변에서 너무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오히려 죄송하다”며 겸손함을 잊지 않는다.

소흘읍이장협의회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이우한 이곡2리장은 “홍성철 회장님은 소흘읍을 위해 미쳐있는 사람 같다”며, “수많은 직함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역할들을 무리 없이 해내는 모습을 보면 마치 몸이 10개 있는 사람 같다”고 혀를 내두른다.

언제나 서글서글한 웃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 홍성철 회장이 그려낼 소흘읍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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