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식품 안전 이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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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와 노량진수산시장(주)이 수산물의 안전한 먹거리를 서울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동작구 문충실 구청장과 수협 노량진수산시장(주) 정성원 대표는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노량진수산시장내 유통되는 수산물의 식품안전관리 분야에 있어 양 기관의 상호공조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기관은 수산물 가공식품 등 판매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교육, 홍보에 협력하기로 다짐하는 한편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식품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씨푸드 존 지정관리 등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협약에서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부정, 불량식품 등 정보를 상호간 공유할 것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부정·불량식품 등의 유통차단 등 사후관리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소비자, 상인, 공무원, 노량진수산시장(주) 등 10인 이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구는 노량진수산시장의 체계적인 식품위생관리와 현대화에 부응하는 식품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달 25일 노량진수산시장을 씨푸드존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량진수산시장을 수산물 식품안전지역으로 지정,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시장상인 800명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 및 캠페인 실시, 상인 식품위생 의식 실태조사 및 분석, 시장내 원산지표시 등 일반음식점 지도점검, 어업용 얼음제조업소 특별점검 등 식품안전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노량진수산시장과의 업무 협약으로 수산물의 식품위생관리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협조를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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