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중복맞이 어르신 위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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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중복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을 초청, 보양식을 대접하며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오는 7월 22일 오전 11시 30분 창신3동에서는 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종로구 효행본부 창신3동협의회 주관으로 저소득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어지는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삼계탕을 대접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초 동주민센터 쉼터에서 효행본부 회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이 먹거리장터를 직접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삼청동에서는 중복인 7월 23일 오전 11시 30분에 삼청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삼계탕을 대접한다.

삼청동번영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초청인원은 110여 명이며, 삼청동은 매년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연례행사로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청운효자동에서는 오는 7월 25일 오전 11시에 청운효자동 자치회관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어르신 위안행사를 가진다.

이 행사는 청운효자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며, 삼계탕 대접과 함께 초청가수의 공연, 노래자랑이 흥겹게 진행되어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위안을 드리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진다.

한편 숭인2동은 7월 3일, 부암동은 7월 4일, 무악동은 7월 7일과 12일,혜화동은 7월 8일, 이화동은 7월 9일, 가회동은 7월 12일, 창신1동은 7월 18일에 각각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들이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좋은 기회로 어르신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이어지는 행사들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드리고, 경로사상을 실천하는 효 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지난 7월 4일 부암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있었던‘초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대접 행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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