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X 멀티스포츠, 상무골프단 창단

JDX멀티스포츠가 JDX상무골프단을 창단했다.

JDX는 15일 경북 문경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상무단과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

JDX 상무골프단은 김무영 감독을 필두로 허인회(29), 맹동섭(29), 박현빈(29), 박은신(26), 양지호(27), 방두환(29), 함정우(22), 김남훈(22) 등으로 꾸려졌다. 여자선수로는 정주현(23) 하사와 오은화(47) 준위가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JDX 및 국군체육부대 관계자, 선수단이 참석했다.

JDX멀티스포츠 김한철 대표는 "JDX 상무 골프단 선수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선수들이 감춰진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JDX 골프단 창단 멤버로 합류한 허인회는 2년째 JDX와 연을 맺게 됐다. 허인회는 지난해 군입대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도신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2014 발렌타인 한국골프대상에서는 장타상을 수상했다.

허인회는 "2014년 JDX 골프단에 이어 2015년 상무 골프단 소속 선수로 활동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경기에서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신 군관계자들과 언제나 믿고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JDX멀티스포츠에도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JDX 상무골프단 소속 선수들은 JDX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용품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남자 선수들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부터 출격할 계획이다

JDX는 지난해 JDX 골프단 창단 원년을 선언하고 허인회와 박일환, 유선영, 김소희 등 총 4명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은 그 규모를 확대해 김태훈, 박일환 등 총 7명의 프로들을 영입했다. 3월에는 동양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박세리와 의류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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